베스텔라랩, ‘Walkk’와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업무협약 체결..중동 주차 시장 진출
2025-11-12 11:12
베스텔라랩, 오만 Walkk와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업무협약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은 오만 ‘Walkk’(ROUTE SMART LLC)와 ‘실내·실외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과 Walkk의 Indoor Intelligence 및 AR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결합해, 실내·실외 통합형 글로벌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 중동 지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 내 실증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Watchmile)’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측위 기술과 Vision AI를 융합한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을 통해 기 구축된 CCTV만으로도 주차면 점유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과 빈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이용자 성향에 맞춘 최적의 주차면까지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술은 건물 내부 인프라(CCTV, 측위센서 등)를 지능화해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실내 공간에서 주차·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서울역, 천호역 등 대형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킨텍스, 대규모 주거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정상수 대표는 “이번 Walkk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 내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AI·Physical AI 융합 기술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베스텔라랩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당사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