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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정비 수리 비용 너무 비싸다”..국산차 대비 2.7배 수준!

Hyundai
2025-11-13 12:25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90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수입차의 정비 수리 비용이 국산차의 2.7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직영 정비 사업소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경험한 자동차 소비자 3만1474명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수입차의 정비 수리 비용은 평균 115만원으로 국산차(42만원) 대비 2.7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3년 전 2.0배 대비 수입차의 정비 수리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한 수치다.

기아는 1회당 정비 수리 비용이 39만4000원이 소요됐으며, 르노코리아(40만9000원), 현대차(41만6000원), 한국GM(43만원), KG모빌리티(44만2000원) 순이었다. 국산차의 평균 정비 수리 비용은 42만1000원에 달했다.

BMW 7시리즈
BMW, 7시리즈

이에 비해 수입차의 평균 정비 수리 비용은 평균 115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다만, 수입차의 브랜드별 정비 수리 비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정비 결과에 대한 불만 제기율은 국산차가 8.5%로 수입차의 11.2% 대비 낮았다. 불만이 적은 브랜드는 렉서스가 4.6%로 가장 비율이 낮았으며, 이어 토요타(5.7%), 랜드로버(5.8%), 르노코리아(8.2%), 기아(8.3%), 현대차(8.4%), 미니(8.5%), 한국GM(8.6%) 순으로 나타났다.

벤츠 S클래스 6세대
벤츠 S-클래스 (6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