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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토요타 이원호 대표 “고객에게 받은 사랑, 김장 나눔으로 베풀 것”

Toyota
2025-11-13 13:56
토요타 공식 딜러 베스트토요타 이원호 대표
토요타 공식 딜러 베스트토요타 이원호 대표

[인천=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김장 나눔은 단순히 봉사가 아닌 약속입니다.”

지난 12일 인천 남동구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베스트토요타 이원호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이원호 대표의 말처럼 ‘사랑의 김장 나눔’은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라 토요타코리아와 딜러사들이 오랜 기간 유지해 온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 ‘토요타 주말 농부’ 프로그램에서 시작됐으며 고객과 토요타 임직원이 함께 수확한 배추 850포기와 채소로 김장을 담가 ‘안나의 집’에 기부한 것이 행사의 시작이었다.

이 대표는 2021년까지는 토요타코리아 주관으로 ‘안나의 집’에서 봉사를 진행했지만, 2022년부터는 각 지역 딜러사가 지역 복지기관과 직접 연계하는 형태로 활동을 넓혀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일산·용산·인천 등 지점별로 나눠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기부를 진행하며, 직원 급여에서 공제한 기금으로 각 지역 복지관에 지원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한 지역에만 집중하는 느낌이 들어, 보다 도움이 필요한 곳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남동구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베스트토요타는 모회사인 프로스펙스와 함께 겨울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신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철 미끄러지지 않도록 3년 전부터 트레킹화 기부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노인복지관을 통해 아직 지원받지 못한 분들을 중심으로 대상을 바꿔가며 계속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원호 대표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매년 쌓이는 약속”이라고 정리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하는 일은 거창한 무언가라기보다, 매년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다시 모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베스트토요타는 앞으로도 단발성 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