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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도 이젠 초호화 럭셔리 시대”..가평 ‘스타로드’ 가보니

2025-11-14 16:24
스타로드 프라이빗 카라반 리조트
스타로드 프라이빗 카라반 리조트

[가평=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캠핑 문화가 바뀌고 있다. 이젠 글램핑도 그야말로 초호화 럭셔리 시대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즐기는 단순한 캠핑과는 차원이 다르다. 자연을 벗삼아 낭만을 즐기는 캠핑과 5성급 고급 호텔 못잖은 서비스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이 주목을 받는다.

숨막히는 서울 도심에서 벗어나 차를 타고 불과 1~2시간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가평엔 럭셔리 레저 문화를 표방하는 ‘스타로드 프라이빗 카라반 리조트’가 자리한다. 이곳은 국내 최고의 럭셔리 글램핑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명소로 꼽힌다. 젊은 커플이나 친구, 가족 단위 등 레저 마니아들로 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스타로드 주변은 명지산과 운악산, 원통산, 청계산, 연인산 등 사방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탁트인 자연과 산속 깊은 골짜기를 따라 흘러내리는 맑고 차가운 조종천 물이 시선을 멈추게 한다.

약 1000평 면적의 스타로드 카라반 리조트는 총 8개의 객실로 운영된다. ‘ㄷ’ 형태로 객실 중앙엔 대형의 수영장도 마련됐다. 글램핑 단지는 화이트와 블루, 레드 색상으로 꾸며져 괌이나 하와이 등 해외에서 맛봤던 감성적인 휴양지를 연상시킨다.

호텔식 객실은 BBQ 시설과 주방 뿐 아니라 가족이나 커플이 야외에서 함께 온욕을 즐길 수 있는 온수풀(프라이빗 노천 자쿠지), 파이어 플레이스 등이 별도로 마련됐다. 여기에 핀란드식 히노끼 사우나도 경험할 수 있다.

스타로드 프라이빗 카라반 리조트
스타로드 프라이빗 카라반 리조트

객실 실내는 거실과 침실, 욕실, 화장실,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바 공간이 분리된 11.5평 면적이어서 여유롭다. 냉난방 시스템과 빔 프로젝터, 스크린, 전동커튼, 고급 어메니티까지 제공돼 여느 글램핑과는 달리 고급 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감성을 그대로 전달한다.

거실 소파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침대로 변신하기 때문에 성인 4명 정도 한 가족이 편안하게 하룻밤을 묵을 수도 있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밤 하늘에 총총히 떠있는 반짝이는 별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 스타로드에서 글램핑을 경험한 김라경 씨(사업)는 “캠핑을 떠나기 위해서는 텐트부터 식기류에 이르기까지 준비할 게 너무 많아 부담감도 없잖았다”며 “그러나 이곳 스타로드는 아무런 준비물이 필요없는데다, 호텔에 온 것처럼 럭셔리한 분위기 속에서도 자연과의 공감을 만끽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스타로드 관계자는 “스타로드 카라반 리조트는 단순히 야외에서 숙박하는 걸 넘어, 고객에게 최고의 편안함과 럭셔리함 등 차별적 경험을 제공한다”며 “국내 하이엔드 글램핑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새로운 레저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로드 프라이빗 카라반 리조트
스타로드 프라이빗 카라반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