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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향후 5년간 美에 최대 14조 6500억 투자

Toyota
2025-11-18 11:11
2025년형 캠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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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토요타가 미국 투자를 확대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의 가동식을 열었다.

토요타는 향후 5년간 미국에 최대 100억 달러(약 14조 6500억)를 추가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토요타의 미국 내 누적 투자 규모는 약 600억달러(약 87조 9180억)에 육박하게 된다.

토요타는 같은 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에 위치한 배터리 생산법인 ‘토요타 배터리 매뉴팩처링 노스캐롤라이나(TBMNC)’의 공식 가동식을 열었다. 해당 공장은 일본 외 지역에서 토요타가 구축한 첫 자체 배터리 생산 시설로, 총 투자 규모는 약 140억 달러(약 20조 5170억),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는 최대 5100명에 달한다.

오가와 데츠오 토요타 북미법인 사장 겸 CEO는 “미국 첫 배터리 공장 가동과 향후 100억 달러 추가 투자는 토요타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다”며 “전동화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이번 대규모 투자는 미국과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사회, 딜러, 협력사와의 장기적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