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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UAE 스페이스42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중동시장 공략!

Autonomous A2Z
2025-11-20 11:46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중동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는 아랍에미리트(UAE) AI 기업 스페이스42(Space42)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처럼 한국 기업이 중동에서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총 400만 달러(60억 원)를 공동출자하며, 800만 달러(120억 원) 규모의 아부다비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해 사업을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레벨4 자율주행차의 접근성 확대 △기존 차량을 자율주행차로 개조하는 레트로핏(retrofit) 모델 적용 △V2X 기술 및 관련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들 양사는 단순한 기술 교류 차원의 파트너십을 넘어 현지 자율주행 상용화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기아와의 파트너십 기반 ‘PV5’ 5대를 활용해 자율주행차 시범사업과 차량 개조에 나선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시스템 전환이 목표다. 이후에는 현지 정부와 워크숍 및 R&D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조 및 인프라 기반을 확충하고, UAE에서 중동 전역으로 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현재 UAE는 두바이의 ‘2030년 자율주행 25% 달성’, 아부다비의 ‘2040년 완전 전환’ 목표 아래 전면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합작법인도 이에 발맞춰 향후 사업을 전개한다.

아부다비 투자청(ADIO), 스마트·자율주행차 산업 클러스터(SAVI) 등과 협력해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현지 법·제도 및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최대 운행 대수·최다 누적 주행거리 경험을 보유한 만큼 현지 자율주행 생태계 수립과 확산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산 알 호사니(Hasan Al Hosani) 스페이스42 스마트솔루션 CEO는 “이번 합작법인은 UAE의 차세대 모빌리티 전략 ‘Autonomy 2.0’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데이터와 AI, 세계적 수준의 안전 기준에 기반한 자주적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협력해 UAE를 전세계 자율주행 혁신의 허브로 입지를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실무를 담당한 필립 박(박종석) 킬사글로벌 공동대표는 “이번 중동 성과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합작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향후 아부다비를 포함한 중동 지역 뿐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사업 확장과 운영을 전담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업으로서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중동에 뿌리내리는 첫 단추를 끼웠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스페이스42와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해 UAE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중동 전역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UAE 스페이스42와 합작법인 설립 뮤니라 알 마르주키 스페이스42 상무 슐라이만 알 알리 스페이스42 CCO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사장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UAE 스페이스42와 합작법인 설립 (뮤니라 알 마르주키 스페이스42 상무, 슐라이만 알 알리 스페이스42 CCO,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사장,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