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시장은 폴스타 브랜드에 있어 정말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폴스타는 이제 아주 견고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내년엔 (한국시장에서)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잇따라 출시할 방침입니다.”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는 20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폴스타 서울 스페이스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로쉘러 CEO는 “폴스타 5와 폴스타 3는 고가의 전기차인 만큼, 한국시장에서 폴스타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스타를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얘기다.
그는 또 “폴스타는 지난 9월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폴스타 4를 시범 생산하고 있다”며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이 높은 만큼 북미시장에 물량을 공급하는 등 (폴스타 브랜드 입장에서는)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와의 일문일답(Q&A)이다.
Q : 중국시장 판매 부진으로 인해 판매 매장을 축소하고 있고, 여기에 미국의 대중 관세까지 겹치면서 중국이 전략적 생산기지로서의 역할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북미 대응 전략을 보면, 북미에서는 볼보자동차의 현지 생산 공장을 활용해 특정 모델을 생산하고, 한국 부산공장에서는 폴스타4 등 다른 모델을 생산·수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이해해도 되나. 또 최근 한미 관세 합의로 자동차에 15%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부산공장의 전략적 중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봐도 무방한가.
A : 부산은 앞으로도 전략적인 중요성을 유지할 것이고 지금도 당연히 중요하다. 폴스타 같은 경우는 저희가 앞으로 유럽 북미 그리고 아시아의 3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다. 특히 폴스타 4를 부산에서 생산해서 북미로 수출할 예정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주 전에 캐나다에 방문했을 때 폴스타 4가 처음으로 북미 지역에 도착하는 것을 잘 확인했다. 앞으로도 북미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계속 활용될 것이다.
Q :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폴스타는 '할인 경쟁' 대신 어떤 가치(디자인, 퍼포먼스, 지속가능성 등)로 경쟁할 계획이며, 럭셔리 EV 브랜드로서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그리고 오펠, 빈패스트 등 다양한 기업에서 전환기를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CEO로서 폴스타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음 혁신'은 무엇인가. 5년 후 폴스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브랜드로 포지셔닝되기를 바라나.
A : 모빌리티의 미래는 배출이 없는 차량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제 순수 전기차가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폴스타의 브랜드 포지셔닝은 프리미엄이다. 주로 3개의 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로는 스웨덴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그리고 폴스타는 모터스포츠(레이싱)출신이기 때문에 저희가 또 퍼포먼스와 고성능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성으로 폴스타는 차량소재부터 생산 공정,그리고 그 밖의 모든 것에 있어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 세 가지 축이 젊은 세대 미래 지향적인 젊은 세대에 있어서 호소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환경에도 친환경적이지만 또 펀(Fun) 드라이빙과 고성능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놓치지 않고 싶어 하는 젊은 세대에게 호소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폴스타가 아직은 좀 신생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향후 몇 년 동안 계속 강화하고 싶다. 특히 이제 폴스타 4 같은 경우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것도 뛰어난 디자인과 고성능 차량 그리고 또 지속 가능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점들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 또 앞으로 더 많은 차량을 한국 시장에 소개를 할 텐데, 내년에 하이엔드 플래그십 차량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GT) 모델로 폴스타 5를 소개를 할 예정이다. 이 차량도 마찬가지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고성능 지속 가능성을 표방하고 있다. 또 대형 SUV 폴스타 3도 함께 런칭을 하면서 내년에는 폴스타 3, 4, 5 등의 3가지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저는 CEO이고 폴스타는 아직은 젊은 회사이기 때문에 회사의 성장을 앞으로도 더 도모하고 싶다. 여러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고 특히 한국 내에서의 성장은 고무적이다. 전년 대비 올해 폴스타 전체 판매량은 약251% 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재정적인 기반을 강화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저희의 브랜드를 고객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Q : 폴스타의 미국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나스닥의 최소 주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상장폐지 위기설이 있었다. 폴스타는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1:30 주식 역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 추가로 진행 중인 주가 부양책이 있는가.
A : 지금 말씀해 주신 부분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이기 때문에 폴스타의 사업 운영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진행을 하면서 장기적인 신뢰와 안정성에 더 주력할 예정이다. 사실은 저희가 리테일 매장은 더 늘려나갈 계획이며, 새로운 모델을 출시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여전히 볼보와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볼보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아보실 수 있다. 그래서 나스닥 절차는 어디까지나 행정적인 절차라고 볼 수 있다. 올해 9월까지 폴스타 글로벌 리테일 매출도 약 35~36%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고, 몇몇 지표를 보면 고객 만족도도 증가했기 때문에 비즈니스 플랜을 이행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Q : 한국 전기차 시장은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고 이를 제외하더라도 수입차 브랜드 간의 경쟁도 상당히 치열하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도 그렇고 포르쉐 등 럭셔리 브랜드는 한국시장에서 전기차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고 테슬라, 볼보도 상당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폴스타가 내년에 폴스타 3와 폴스타 5 등 고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고 들었는데, 이것이 한국 시장에서 폴스타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A : 내년 한국에서는 폴스타 3와 폴스타 5 등 고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것이 한국시장에서 폴스타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폴스타 5와 폴스타 3 같은 경우는 폴스타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모델이다. 이미 폴스타 4가 기본 모델로서 한국에서 정말 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성장 대세를 두 가지 모델을 통해서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이 두 모델 같은 경우는 가격대와 성능 측면에서 폴스타 4보다 상위에 포지셔닝 된 모델이기 때문에 한국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폴스타 브랜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한다.
Q : 한국에선 폴스타 5가 2026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차량의 강점 그리고 폴스타 4와는 타깃 고객층이 어떻게 다른지, 또 연간 판매 목표는.
A : 폴스타 5는 하이엔드 스포츠 GT 차량이고, 제로백이 3.2초대로, 정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전기차다. 스포츠 감성을 폴스타 4보다 더 잘 전달하는 차라고 볼 수 있다. 이 고성능 차량의 럭셔리한 요소 뿐 아니라 일상에도 적합한 차량이다. 공간감도 뛰어나서 4명이 충 충분히 탈 수 있다. 여기에 가속도 뛰어나고 하이엔드 차량으로서 적합한 섀시 튜닝이 적용됐다. 폴스타 5는 고가의 차량이고 제 생각에는 그 어떤 다른 차량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과 이미 말씀드렸던 폴스타 브랜드의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는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디자인, 고성능, 지속 가능성 등의 요소가 어우러져서 한국시장에 완벽한 적합한 차량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내장재 같은 경우는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다. 그리고 다양한 혁신 요소가 응축되어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저희도 자체적으로 굉장히 자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모델이다. 연간 판매 목표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공유드리기가 조금 힘들 것 같지만, 저희 브랜드 입장에서 앞으로 가져올 임팩트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
Q : 지난 9월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폴스타 4를 시범 생산하기 시작했다. 일단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 4의 초도 물량은 북미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對) 중국 전기차 관세(245%)를 피하기 위해 한국을 활용한다는 오해도 있다. 생산 거점으로 부산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 또 향후 생산이 안정화되면,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폴스타 4를 한국시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 있는가. 폴스타 4 이외의 차종을 부산에서 생산할 계획도 말해달라. 폴스타 4가 본격 양산되는 시점은 언제인지, 연간 생산 목표량은 어떻게 되는가.
A : 부산(공장)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폴스타에게 굉장히 중요성을 갖는 전략적인 거점이다.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해 주는 생산 기지이며, 특히 북미 지역에 최초로 물량을 공급 공급해준다는 면에서 저희에게 있어서 전략적인 중요성이 정말 높다.
특히 부산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이 높다라는 측면에서 저희가 이제 지금 시작은 북미로 시작하지만 다른 시장에서도 생산 기지를 활용할 수가 있을 것 같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나중에 미래에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부산의 북미 시장 수출은 시작에 불과하다.
또, 말씀 주신 것처럼 관세도 하나의 이유가 되는 건 맞지만 저희가 이제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 비용 효율성, 전반적인 경험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내린 판단이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현재 관세 정책과는 상관 없이 2022년도에 관세에 영향이 전혀 없을 때 폴스타의 자산 경략화 정책으로 부산공장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하겠다고 미리 밝힌 바 있다.
Q : 부산공장에서의 위탁 생산 이외에, 폴스타는 한국을 아·태지역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R&D 센터, 디자인 거점, 또는 추가 제조 시설 확충 등 구체적인 장기 투자 계획을 구상하고 있나.
A : 물론 지금 말씀하신 것도 이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전에 저희가 먼저 북미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인한 다음에 고려해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영어 속담 중 뛰기 전에 걸어라 즉, 지금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사실 북미시장의 소비자가 굉장히 까다롭고 품질에 있어서도 더욱 까다롭다. 워낙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기 때문에 북미에서의 성공이 확실해진 다음에 저희가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Q : 내년 2분기 폴스타 5가 한국시장에도 출시된다. 한국의 배터리 기업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해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인천에서 발생한 벤츠(EQE) 전기차 화재 사고로 국내에선 중국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달 초에는 배터리 제조사 표기를 의무화하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이 한국 국회에서 통과되기도 했다. 향후 폴스타 차량에 한국 배터리 탑재를 늘릴 계획도 있는가. 이번 방한에서 한국 배터리 제조사와도 회동했는지 궁금하다.
A : 물론 폴스타가 특정 시장에 진출했을 때 좀 더 현지에서 소싱을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고 일반적으로 봐도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방문 목적은 여러분 같은 기자 여러분을 만나고 또 한국에 있는 영업팀 여러분을 만나서 실제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하고 계신지, 뭐가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론 저희가 지금 리테일 쪽으로 굉장히 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앞으로 이런 성장을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 더 필요한 게 없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다. 저희가 아무래도 이제 좀 먼 유럽에서 왔다 보니까 이번 방문이 특히나 더더욱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앞으로 저희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더 필요한지 파악하기 위해서 (한국을) 방문한 것이 이번 방한의 목적이다.
Q :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에도 볼보가 갖고 있던 폴스타 지분을 계속 매입해 현재 지분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차 개발이나 디자인 과정에서 지리그룹의 관여는 어느 정도인가. 스웨덴 폴스타 본사에 충분한 의사결정 권한이 주어지나.
A : 폴스타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이고 이제 제가 CEO지만 이사회가 구성이 되어 있다. 그래서 이사회는 물론 이제 볼보와 지리 쪽에서 대표를 보내 놓기는 했지만 저희가 이사회 전체 차원에서 잘 구성이 되어 있고 관리가 되고 있고 거버넌스도 분명하다. 참고로 폴스타의 경영이나 모든 의사 결정은 스웨덴 예테보리 본사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디자인 역시 스웨덴에 있는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다.
Q : 올해 1~10월 폴스타 4 한국 시장 판매량은 2500여대로 작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 26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올해 새로 출시한 신차도 없이 기존 폴스타2, 폴스타4 등 2개 전기차를 판매했는데도 이처럼 큰 성과를 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 이번 성장의 주요인은 폴스타 4였던 것 같다. 한국시장에서 폴스타 4가 디자인이나 성능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적합하고, 특히 한국에 있는 리테일 쪽에서 정말 잘해주신 것 같다. 폴스타 서울(전시장) 공간도 정말 잘 구성이 되어 있고 위치적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제 생각엔 폴스타 4가 한국시장에 매우 적합하고 독특한 차량이 아닌가 싶다.
Q : 폴스타가 신생 브랜드로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우려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 계약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상담과 계약이 익숙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는 무엇인지도 소개해 달라.
A : 폴스타는 서비스 쪽에 확실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볼보차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라는 게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큰 강점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볼보차의 A/S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고 있는데, 지금 한국 내 39개라는 많은 서비스 센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 볼보차와의 기술 공유 및 AS 네트워크 활용은 한국 소비자 신뢰 형성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나. 한국 소비자들이 폴스타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하도록 하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은 무엇인가.
A : 볼보는 저희의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또 주주이기도 하다.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가 폴스타에게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반이 되고 있다. 물론 폴스타는 제품을 통해서 차별화를 하고 있고, 볼보와 폴스타는 각각 다른 차별화 구조를 갖고 가는데 저희는 성능과 디자인, 지속 가능성에 주력을 하고 있다. 일단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가 소비자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본다. 특히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 같은 경우는 잘 자리를 잡은 데다가 워낙 경험이 많은 엔지니어 분들이 계시고 있기 때문에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다. 폴스타가 앞으로 더 많은 차별화를 시도하겠으나, 지금 시작점으로서는 굉장히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영국 브루넬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오펠과 폭스바겐, 미쓰비시에서 CFO를 역임한 뒤, 오펠, 빈패스트, 니콜라모터컴퍼니 CEO 등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이상 글로벌 경영을 진두지휘 해왔다. 로쉘러 CEO는 작년 10월부터 폴스타 글로벌 CEO로 공식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