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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 밴 ‘PV5’, 韓 최초 ‘2026 올해의 국제 밴’ 수상

Kia
2025-11-21 13:12
기아 PV5
기아 PV5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기아의 전기 밴 PV5가 ‘2026 인터내셔널 밴 오브 더 이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IVOTY)’에 선정됐다. 한국 완성차 브랜드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는 전기 상용차 PV5가 IVOTY 시상식에서 ‘2026 올해의 국제 밴’으로 뽑혔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PV5는 ‘E-GMP.S’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됐다. 유럽 기준 카고 L2H1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258마일(약 415km), 5인승 패신저 모델은 최대 256마일(약 41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Pv5는 출시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기네스 세계기록도 세웠다. 카고 롱레인지 4도어 모델은 최대 적재중량 665kg을 싣고 단 한 번 충전으로 693.38km를 주행해 ‘최대 적재 상태에서 단일 충전으로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한 경형 전기 밴’ 부문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는 전기차 개발 경험과 상용차 고객 요구를 접목해 완성한 기아 첫 PBV 모델이다”며 “데뷔와 동시에 ‘올해의 국제 밴’에 선정된 것은 기아가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