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마세라티가 중형 SUV 그라칼레의 신규 스페셜 시리즈를 공개했다.
마세라티는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그레칼레 기반 특별 모델 ‘그레칼레 루미나 블루(Grecale Lumina Blu)’를 공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리어 메카니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을 기본 탑재해 일상 주행에서의 효율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노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레칼레 루미나 블루는 그레칼레 모데나 트림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외관에는 ‘나이트 인터랙션(Night Interaction)’이라 불리는 듀얼 레이어 메탈릭 블루 컬러가 적용돼 차체의 조형미를 강조한다.
아울러 21인치 페가소(Pegaso) 휠과 노란색으로 칠해진 브레이크 캘리퍼와 C필러 트라이던트 엠블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프라이버시 글라스(틴티드 리어 윈도) 등이 기본 탑재된다.
실내는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강조한 고급 사양 위주로 구성했다. 초콜릿 컬러 프리미엄 가죽 또는 화이트 톤 ‘기아치오(Ghiaccio)’ 프리미엄 가죽 시트 선택이 가능하며, 개방형(오픈 포어) 버 월넛 우드 인서트, 스틸 스포츠 페달이 더해진다.
편의 사양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 제스처 인식 전동 테일게이트, 앞좌석 12방향 전동·열선·통풍 시트(기아치오 인테리어 선택 시 14방향 조절), 열선 스티어링 휠,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기본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