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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공개..주행거리는 965km

Kia
2025-11-21 15:06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X라인 X프로 하이브리드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X라인, X프로, 하이브리드)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기아는 21일 개막된 ‘2025 LA 오토쇼’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올 뉴 텔루라이드(All-New 2027 Kia Telluride)’를 공개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내년 1분기 중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북미 현지 소비자의 요구·선호사항과 도로 및 지형 여건을 철저히 고려해 개발된 전략형 모델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에서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차종이다.

텔루라이드는 디자인·성능·고급 편의사양과 실용적인 공간 구성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미국에서만 65만4667대가 팔리며 북미 시장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기아 브랜드에 대한 자동차 업계, 현지 미디어와 고객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모델”이라며 “텔루라이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기아 브랜드도 함께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신형 텔루라이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탑재됐다. 가솔린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합산 최고출력 329마력(HP), 최대토크 46.9kgf·m)의 힘을 발휘한다. 주행거리는 965km에 달한다.

기아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LA 오토쇼 기간 동안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오프로드 특화 사양이 적용된 X-Pro 모델을 비롯해, 스포티지, 쏘렌토, EV9 등 총 23대의 차량과 FoD(Feature on Demand) 디스플레이 테마, V2H(Vehicle-to-Home) 기술 전시 등을 통해 기아만의 차별화된 카라이프(Car Life)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