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졌다”..제네시스, 美서 G70 프레스티지 그라파이트 공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G70 한정 트림 ‘G70 프레스티지 그라파이트(Prestige Graphite)’를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북미 시장 전용 모델 ‘G70 프레스티지 그라파이트’를 선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3.3L V6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여기에 차고를 10mm 낮춘 스포츠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기본 적용해 코너링 성능과 고속 안정성을 향상했다.

외관은 전용 색상과 다크 톤 포인트로 차별화했다. 외장은 한정 색상인 ‘세레스 블루(Ceres Blue)’를 비롯해 ‘바트나 그레이(Vatna Gray)’ 중 선택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면부 그릴과 윈도우 몰딩, 리어 가니시도 다크 크롬이 적용됐으며, 19인치 멀티 스포크 휠과 사이드 미러 커버, 브레이크 캘리퍼 등도 검은색으로 칠해졌다.

실내는 ‘울트라마린 블루(Ultramarine Blue)’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여기에 오렌지색 안전 벨트와 컬러 스티치를 더해 대비감을 살렸다. 또한 마이크로파이버 스웨이드 헤드라이너와 전용 애니메이션 등을 적용해 시각적인 고급스러움과 주행 몰입감을 동시에 노렸다.

최신 주행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후측방 상황을 후측방 모니터(Blind-Spot View Monitor) 등 각종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 또는 트림별로 제공된다.

G70 프레스티지 그래파이트의 현지 판매 가격은 5만 6900달러(약 8397만)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