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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하이브리드 품은 2세대 ‘티록’ 공개..고성능 ‘R 모델’도 예고

Volkswagen
2025-11-25 10:24
폭스바겐 신형 티록
폭스바겐 신형 티록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폭스바겐이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2세대 티록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이 콤팩트 SUV ‘티록(T-Roc)’의 완전변경(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1.5ℓ 가솔린 터보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모델이 우선적으로 출시된다. 이후 2026년에는 2.0ℓ 가솔린 터보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2.0 eTSI’와 1.5ℓ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아울러 추후에는 고성능 모델 ‘티록 R 4모션’도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신형 티록
폭스바겐 신형 티록

신형 티록은 폭스바겐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덕분에 차세대 주행 보조 기능인 ‘트래블 어시스트(Travel Assist)’의 최신 버전도 탑재됐다. 이에 자동 차로 유지 및 차로 변경 지원은 물론, 제한속도 변경 상황에 보다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은 1세대에서 호평을 받은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공력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실내는 상위 차급인 티구안과 타이론에 적용된 설계를 반영했다. 또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음성인식 및 챗GPT 연동 기능도 더했다.

옵션 사양으로는 IQ.라이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3D LED 테일램프(다이내믹 턴 시그널 포함), 480W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블랙 스타일 패키지(블랙 알로이 휠 및 블랙 외장 포인트)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