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3인방 주가 혼조..현대차 상승·기아 약세·KG모빌리티 보합세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국내 완성차 3인방 주가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한 반면, 기아는 약보합에 머물렀고 KG모빌리티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005380)의 주가가 28일 오전 9시 기준 26만 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26만 1500원 대비 0.19% 증가한 수치다.

전 거래일 기준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7269만 9723주이며, 취득률은 35.51%에 달한다. 외국인은 4984주를 매수했고, 기관도 9493주를 샀다. 증권사에서의 목표주가는 32만 5000원이다. 현대차의 연중 최고가는 29만 8000원이었다.

기아(000270)는 11만 39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11만 4000원 대비 0.08% 감소한 수치다.

전 거래일 기준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1억 5602만 1320주이며, 취득률은 39.62%에 달한다. 외국인은 4283주를 매수했고, 기관도 6만 396주를 샀다. 증권사에서의 목표 주가는 14만 4042원이다. 기아의 연중 최고가는 12만 6200원이었다.

KG모빌리티(003620)는 32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수치다.

전 거래일 기준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4605만 456주이며, 취득률은 22.76%에 달한다. 외국인은 13만 7496주를 매도했고, 기관도 6627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