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 8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비야디(BYD)가 중국 내수용 ‘탕(Tang) L’의 수출형 모델인 대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SUV) ‘아토 8’을 브라질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토 8은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후륜 전기 모터를 조합한 DM-p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88마력을 발휘한다. 전자식 사륜구동(E-AWD)을 채택했으며, 순수 전기로만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중국 내수용 ‘탕 L’과 유사하다. 대신 루프 상단 레이저 라이다는 브라질 사양에서 제외됐으며, 한자 대신 라틴 알파벳 ‘BYD’ 엠블럼을 적용했다. 후면부 D필러는 3열 탑승자의 채광과 시야를 고려한 조형을 유지했다.
실내는 다층 구조의 기하학적 패널이 적용돼 ‘리지(ridge)’ 라인이 구현됐다. 대시보드에는 입체적으로 마감된 대나무 우드 트림이 적용됐으며, 회전 기능을 갖춘 메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도 적용됐다.
아토 8의 현지 판매 가격은 39만 9,990헤알(약 1억 956만)부터 시작된다.
BYD 아토 8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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