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부품 고민 끝”..마일레(MEYLE), 스티어링·서스펜션 공급 확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마일레가 겨울철 핵심 부품 공급을 확대한다.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 기업 마일레(MEYLE)는 겨울철 주행 안정성과 직결되는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등 핵심 부품군의 한국시장 공급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마일레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아우디, 테슬라, 볼보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에 특화된 고품질 애프터마켓 부품을 전세계 12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의 하체는 차량의 무게를 지탱하고 노면 충격을 흡수하며, 조향과 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조물이다. 겨울철에는 노면 결빙, 온도 저하 등으로 하체 부품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컨트롤암, 타이로드, 부싱, 볼 조인트 등 서스펜션·스티어링 핵심 부품들은 직진성, 제동, 핸들링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주며, 작은 마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하체 점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힌다.

스티어링·서스펜션 중심의 마일레 하체 부품은 독일 엔지니어링 기반의 높은 내구성과 품질로 전 세계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다.

마일레 HD는 순정 부품의 취약점을 개선한 강화형 라인업으로,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확장된 볼 헤드 구조, 특수 합성고무 부싱, 고강도 컨트롤암은 충격 흡수력과 내구성을 높여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한국시장은 최근 자동차 안전 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등 하체 부품군의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마일레 서스펜션의 대표 부품인 컨트롤암(Control Arm)과 스티어링 부품 중 타이로드(Tie Rod)는 각 수입차 브랜드들의 순정 부품들의 결함 이슈들을 해결하면서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다.

컨트롤암은 차체와 휠을 연결해 바퀴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마일레 HD는 강화 부싱·고내구성 볼 조인트·고강성 알루미늄 설계를 적용해 순정 대비 더욱 높은 안정성과 수명을 확보했다.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에서 고질적인 소음으로 대두된 떨림 소음과 잡음은 개선된 마일레 HD (MEYLE HD) 컨트롤 암 덕분에 해당 이슈는 완전히 해결됐다는 게 마일레 측의 설명이다. 또, 아우디를 비롯한 폭스바겐 그룹 MQB 플랫폼 차량은 마일레 HD의 아연 플레이크 코팅과 우수한 부식 저항 성능 덕분에, 염화칼슘이 많이 사용되는 겨울철 제설제 도로 환경에서도 장기적인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

스티어링(조향장치)의 주요 부품인 타이로드 및 타이로드 엔드는 조향 입력을 바퀴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조향계 핵심 부품으로, 마일레 HD는 더 넓어진 볼 헤드 직경, 강화 하우징, 특수 씰링 기술을 적용해 장기간 조향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마일레의 스티어링 부품들은 밀리미터 단위의 정밀함과 휠 끝까지 전달되는 강력한 구동력을 보여준다. 유럽에서만 1백만 대 넘게 운행되고 있는 SUV 인기 모델인 BMW X3 및 X4용 타이로드 엔드는 이미 최적의 부품 솔루션으로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마일레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조향정치와 서스펜션의 상태가 차량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고품질 하체 부품 선택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수입차 고객들을 위해서 마일레의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의 핵심 부품들의 공급을 확대해 안전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일레는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극한 환경에서도 검증된 내구성과 고품질의 부품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고 있다. 한국시장에는 국내 최초로 ‘마일레 오토 서비스’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전국 61개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