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수입차, 11월 2만9357대 신규등록..베스트셀링카는 테슬라 모델 Y

Tesla
2025-12-03 11:18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9357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0월의 2만4064대 대비 22.0%, 작년 동월 2만3784대보다 23.4% 증가한 수치다. 올해들어 11월 누적 등록대수는 27만8769대로 전년 동기 23만9764대 대비 16.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Tesla)가 7632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BMW 6526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139대, 볼보(Volvo) 1459대, BYD 1164대, 렉서스(Lexus) 1039대 순이었다.

또 미니(MINI) 918대, 토요타(Toyota) 864대, 포르쉐(Porsche) 800대, 아우디(Audi) 705대, 폭스바겐(Volkswagen) 452대, 랜드로버(Land Rover) 409대, 폴스타(Polestar) 371대, 지프(Jeep) 216대, 혼다(Honda) 155대, 포드(Ford) 133대로 집계됐다.

캐딜락(Cadillac)은 78대, 푸조(Peugeot) 78대, 링컨(Lincoln) 58대, 마세라티(Maserati) 39대, 벤틀리(Bentley) 35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1대, 페라리(Ferrari) 27대, 지엠씨(GMC) 13대, 쉐보레(Chevrolet) 9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7대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996대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으며, 미국 8139대(27.7%), 일본 2058대(7.0%), 중국 1164대(4.0%)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5064대(51.3%), 전기 1만757대(36.6%), 가솔린 3,210대(10.9%), 디젤 326대(1.1%) 순이었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구매유형별로는 2만9357대 중 개인구매가 1만9136대로 65.2%, 법인구매가 1만221대로 34.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999대(31.3%), 서울 3982대(20.8%), 부산 1442대(7.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136대(30.7%), 인천 2605대(25.5%), 경남 1425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11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4604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658대), 테슬라 Model Y Long Range(157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10월 추석연휴로 등록대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더불어,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