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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10대 중 7대는 주행거리 20만km 초과..그럼 현대차는?

Land Rover
2025-12-04 12:07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공식 티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공식 티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랜드로버 브랜드가 ‘가장 많이 달린 차(The Highest Mileage)’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2000년 이후 등록돼 2024년 말소된 승용차 중 주행거리 20만km를 초과한 비율이 68.5%로 제일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어 렉서스는 62.6%로 2위를 기록했으며, BMW(58.0%), 폭스바겐(56.8%), KG모빌리티(56.7%), 현대차(56.1%), 혼다(54.5%), 볼보(54.1%), 메르세데스-벤츠(53.5%)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 평균은 52.2%였다.

랜드로버는 사륜구동 차량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차체 강성 등 내구성이 탁월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산 브랜는 KG모빌리티와 현대차에 이어 기아가 50.9%, 르노코리아(48.3%), 한국지엠 쉐보레(29.2%)로 나타났다. 기아와 르노코리아, 한국지엠은은 산업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컨슈머인사이트 김진국 대표는 “특정 브랜드 폐차 차량의 장거리 주행(20만km 초과) 비율이 높다는 건 해당 브랜드의 내구성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지표이자, 소비자의 경제적인 유지 가능성까지 반영하는 간접 지표”라며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브랜드·모델 선택에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