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 저가항공사의 특가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저가항공사(LCC)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은 국내외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35%까지 항공료를 할인하고, 이벤트를 통해 신년 캘린더, 부가서비스 쿠폰 등을 제공한다.
진에어는 오는 11일까지 국내외 총 50개 노선 대상으로 항공료를 7~35%를 할인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진에어는 또 ‘카카오페이-카드/머니’로 결제 시 1만원의 할인 혜택을 더하며, ‘5kg 사전 초과 수하물’의 경우 국내선은 기존 1만원에서 9900원 할인 받아 단돈 100원, 국제선은 노선에 관계 없이 1만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4일까지 ‘해피 홀리데이’ 연말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 운임을 초특가로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내년 10월 24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1인 편도 기준으로 △인천-나트랑 10만5700원 △인천-싱가포르 11만8600원 △인천-밴쿠버 30만1700원 △인천-타슈켄트 32만298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30만1700원 △인천-바르셀로나 40만1700원 △청주-발리 15만2600원 △청주-다낭 10만700원 부터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FLYDEC’ 입력 시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항공 운임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 적용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또 오는 1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준비된 어드벤트 캘린더를 하루씩 확인하면 얼리버드 할인부터 기내식, 좌석 할인 등 각종 부가서비스 쿠폰도 제공한다.
에어서울 항공기 (Airbus A321-200)
에어서울은 연말을 맞아 기내 면세를 통해 주류, 담배, 건강식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주류는 △발렌타인 21년산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등 프리미엄 제품을 면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탈리스커 써지와 함께 구매할 경우, 기존 30~40% 할인에 추가 3만원 할인이 더해진다. 1병 가격으로 2병을 구매할 수 있다. 담배는 총 22종이 준비됐으며, 동일 품목 2개 구매 시 각각 30%, 4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진에어 관계자는 “25년도 마지막 매진 특가인만큼 올해 최대 수준으로 할인폭을 확대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멀리 동남아 휴양지부터 가까운 제주여행까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마음을 채워줄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