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폭스바겐이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영국 내연기관 모델 생산 종료를 앞두고 한정판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Touareg FINAL EDITION)’의 주문 접수를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아렉은 2002년 첫선을 보인 이후 럭셔리급 SUV이면서도 정통 오프로드 성능을 겸비한 모델로, 지금까지 전 세계 39개 국가에서 120만 대 이상 판매됐다. 폭스바겐은 내연기관 투아렉의 영국 고객 대상 공장 생산을 2027년에 종료할 예정이다.
파이널 에디션은 내·외관 전반에 전용 디테일이 더해졌다. 뒷문 윈도 프레임에는 ‘FINAL EDITION’ 레터링이 레이저 각인되며, 기어 레버 가죽 엠보싱, 계기판 일루미네이션 트림, 도어 실 몰딩 등에도 동일한 레터링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에 최고출력 286마력(PS)의 3.0ℓ V6 TDI 디젤 엔진이, 투아렉 R 파이널 에디션에는 462마력(PS)급 3.0ℓ TSI e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두 모델 모두 4모션(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티프트로닉( Tiptronic ) 변속기가 조합된다.
가격은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이 7만 2535파운드(약 1억 4213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투아렉 R 파이널 에디션은 8만 1455파운드(약 1억 5958만)로 책정됐다.
로드 맥클라우드(Rod McLeod) 폭스바겐 UK 디렉터는 “투아렉은 언제나 폭스바겐의 진정한 플래그십 모델이었다”며 “새로운 파이널 에디션은 다년간의 성공을 기념하는 완벽한 버전으로, 투아렉 특유의 우아함에 강력한 성능과 풍부한 기본 사양을 결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