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인천-도쿠시마 노선 취항 1주년을 앞두고 편도 항공료를 7만4500원에 제공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도쿠시마 노선은 현재까지 총 300편을 운항하며 누적 탑승객 약 4만5000 명, 평균 탑승률 8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도쿠시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 인천-도쿠시마 항공권을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 편도 총액 7만45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6일까지다.
이스타항공은 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 참여형 댓글 이벤트를 통해 인천-도쿠시마 왕복 항공권 2매, 온라인 상품권, 치킨 교환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도쿠시마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연간 평균 탑승률이 약 80%를 기록하는 등 1년 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도쿠시마현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시코쿠 지역 소도시 도쿠시마는 나루토 해협, 이야 협곡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세계 명화 1천여 점을 관람할 수 있는 오쓰카국제미술관, 원격 근무자들이 모이는 디지털 노마드 마을 카미야마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며, 나루토 도미회, 도미라멘, 해적요리, 아와규 등 현지 미식도 다양하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도쿠시마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오전 10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12시 15분 도쿠시마 아와오도리공항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13시 5분 현지에서 출발해 14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