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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밀란 네델코비치 신임 회장 선임..올리버 집세 은퇴!

Bmw
2025-12-10 10:41
밀란 네델코비치
밀란 네델코비치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그룹이 경영이사회 신임 회장으로 밀란 네델코비치(BMW AG 이사)를 선임했다.

BMW에 따르면 네델코비치는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출시 이후 경영이사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인 올리버 집세는 2026년 5월 1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에서 물러나며, BMW그룹에서의 35년 근무를 마무리한다. 집세 회장의 임기는 통상적인 정년에 따라 2023년까지였으나, 2026년까지 연장됐다.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네델코비치의 임기는 2031년까지다. 그는 2019년부터 BMW AG 경영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생산 부문을 맡고 있다. 56세인 그는 1993년 BMW 트레이니로 입사해 영국 옥스퍼드 공장, 라이프치히 및 뮌헨 공장장, 기업 품질 담당 수석부사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국제 경험과 주요 직책을 맡아 왔다.

니콜라스 피터 BMW AG 감독이사회 의장은 “밀란 네델코비치는 전략적 통찰력과 강한 실행력, 기업가적 사고를 갖추고 있다”며 “재무적·생태학적 자원을 매우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또 집세 회장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올리버 집세는 BMW그룹에 중대한 기여를 했으며 진심 어린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이끌었고,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전략 프로젝트인 노이에 클라쎄를 대표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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