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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물러나고 카라일로비치 들어서고”..BMW 고성능 M, 방향성 바뀌나(?)

BMW M
2025-12-15 16:18
BMW M5
BMW, M5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의 고성능 브랜드 BMW M GmbH가 연구·개발(R&D) 총괄 인사를 단행했다.

BMW는 고성능 브랜드 M의 신임 개발 담당 부사장(Vice President for Development)으로 알렉산더 카라일로비치(Alexander Karajlovic)를 선임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라일로비치는 BMW 그룹에서 섀시 개발과 고성능 라인업 기획을 맡아 온 엔지니어 출신 인사다. X 라인업 M 및 BMW XM 프로젝트 매니저, BMW M 프로덕트 라인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전동화 M 모델 개발에도 일조했다.

이번 인사로 11년간 BMW M 개발을 총괄한 디어크 해커(Dirk Häcker)는 37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BMW XM 레이블
BMW XM 레이블

그는 2015년부터 BMW M 개발을 이끌며 전 차급에 걸친 고성능 모델 라인업 확충과 품질 고도화를 주도했다.

특히 BMW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인스트럭터로도 장기간 활동하는 등 주행 성능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된다.

프란치스쿠스 판 밀(Franciscus van Meel) BMW M GmbH 최고경영자(CEO)는 “해커 부사장은 전례 없는 제품 공세와 연간 판매 기록, 높은 품질 수준으로 BMW M의 성장기를 이끈 인물이다”며 “카라일로비치는 BMW M 경험과 섀시 개발 전문성을 겸비한 만큼 이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적임자다”고 말했다

BMW 신임 M 총괄 알렉산더 카라일로비치
BMW 신임 M 총괄 알렉산더 카라일로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