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가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생산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BMW그룹은 뮌헨 공장 내 신설 차체 공장과 신규 조립 라인에 대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기능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제 부품 없이 생산 설비만 가동하는 이른바 ‘드라이 런(dry run)’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정마다 가상의 차량이 투입된 것으로 가정해 용접·조립·이송 등 전 과정이 계획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뮌헨 공장은 BMW의 디지털 생산 전략인 ‘BMW i팩토리(iFACTORY)’ 콘셉트에 맞춰 새단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현재 BMW 연구·혁신센터(FIZ)에서 이뤄지던 i3 조립 공정이 순차적으로 뮌헨 공장으로 이전된다.
페터 베버 뮌헨 공장장은 “연말을 앞두고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모든 생산 기술과 설비가 가동 준비를 마쳤고, 공장 내에서 신형 BMW i3 생산을 위한 직원 교육도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i3는 2026년 하반기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BMW, 신형 i3 생산 위해 뮌헨 공장 생산 설비 점검 마쳐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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