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모델Y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이차전지 대장주로 불리는 엘앤에프의 주가가 하룻사이에 9.37%가 떨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엘앤에프 주가는 9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10만5600원 대비 무려 9900원이 떨어졌다.
이는 엘앤에프가 29일 공시를 통해 테슬라와 지난 2023년 2월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물량을 당초 3조8374억원에서 973만원으로 감액됐다고 발표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뉴 모델 Y
엘앤에프 측은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와 고객 공급에는 어떠한 변동도 없다며 “한국 주요 셀(Cell) 업체향 출하 역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엘앤에프가 테슬라와 맺은 계약이 사실상 취소됐다는 말이 나온다.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분야의 국가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지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5% 'NCMA95' 양극재 양산에 성공하는 등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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