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DOLPHIN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순수 전기 해치백 ‘돌핀(Dolphin)’이 내년 상반기 한국에 출시된다.
외신 마이드라이버스(My Drivers) 등에 따르면, BYD는 돌핀에 대한 국내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이미 마쳤으며, 현재 구체적인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이다.
배터리는 BYD가 자체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가 탑재된다. 44.9kWh 표준형과 60.4kWh 롱레인지형 두 가지 구성이 제공된다.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420km, 520km다.
표준형 모델은 최고출력 70kW(94마력), 최대토크 180Nm를, 롱레인지형은 최고출력 150kW(201마력), 최대토크 310Nm를 낸다. DC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8~29분으로 제시됐다.
BYD 돌핀 서프
돌핀은 2021년 8월 29일 중국에서 공식 출시된 모델로, BYD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한 첫 차종이다.
차체 제원은 길이 4290㎜, 너비 1770㎜, 높이 1570㎜, 휠베이스 2700㎜다.
한편, BYD코리아 등에 따르면 돌핀의 가격은 중국 현지와 동일한 1만 4000달러(약 2000만원) 수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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