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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연간 판매량 313만대 돌파

kia
2026-01-05 16:37
기아 EV5
기아 EV5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기아가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54만 5776대, 해외 258만 4238대, 특수 5789대 등 총 313만5803대를 판매하며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특수 판매를 제외하면 국내는 1%, 해외는 2% 늘었다. 종전 최대 기록은 2024년의 308만 9300대였다.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스포티지로 56만 9688대가 팔렸고, 셀토스 29만 9766대, 쏘렌토 26만 4673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10만 2대를 기록하며 2002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고, 카니발 7만 8218대, 스포티지 7만 4517대 순으로 집계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4만 8654대, K5 3만 6598대, K8 2만 8154대 등 총 13만 9394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를 비롯해 셀토스 5만 5917대, EV3 2만 1212대, 니로 1만 3600대 등 총 36만 5105대를 기록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3만 6030대를 포함해 PV5와 버스를 합쳐 4만 1277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258만 4238대로, 스포티지 49만 5171대, 셀토스 24만 3849대, K3(K4 포함) 21만 8349대 순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 2429대, 해외 3360대 등 총 5789대가 판매됐다.

아 관계자는 “관세 영향 등 비우호적인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HEV 중심 성장, 유럽에서는 볼륨 EV 중심의 시장 지배력 확대 등 시장별 파워트레인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핵심 SUV 차종을 중심으로 HEV 라인업 확대와 생산·공급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