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선보인 ‘폴스타 4’가 작년 한해동안 6000만원 이상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해 주목을 받는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의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는 지난해 총 2611대가 판매됐다.
경쟁 모델인 아우디 Q4e-tron(2475대), BMW i5(1,976대)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요 전기차 모델을 따돌린 점도 포인트다.
폴스타 4는 특히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의 경쟁에서도 돋보였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1118대)과 G80 전동화 모델(1068대)의 판매량을 상회한 점도 눈에 띈다.
폴스타 4
폴스타 측은 이에 대해 안목 높은 국내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선택지 대신 폴스타 4의 혁신적인 가치를 선택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폴스타 4의 이번 성과는 대규모 물량 공세나 저가 및 할인 전략이 아닌 차량의 완성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하는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잖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도해온 시장에서 폴스타 4가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점은 차량 본연의 가치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실제 구매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 4가 고급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잡은 건 뛰어난 상품성과 브랜드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자들이 인정해준 덕분”이라며 “올 한해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출시될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통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폴스타 4
폴스타 4의 흥행 배경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조화가 꼽힌다. 뒷유리를 없애고 디지털 룸미러를 통해 2열 탑승자에게 비즈니스 라운지 수준의 넉넉한 공간과 개방감을 제공한 점은 차별적이다. 동시에 기존보다 넓은 후방 시야를 확보한 점도 강점이다.
또,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시 최대 511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으며, 듀얼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544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단 3.8초 만에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가속력을 갖췄다.
한편, 폴스타 4는 ’2025 올해의차(Car of the Year)’ 및 ’2025 올해의디자인’을 비롯해, EV어워즈 2025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2025 스마트 EV 대상 퍼포먼스상’ 등 다양한 어워드를 통해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과 디자인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