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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핸들 고장나 탑승할 수 없는 테슬라”..美 소비자, 테슬라 소송 제기 ‘눈길’

Tesla
2026-01-13 11:43
테슬라 플래그십 세단 Model S
테슬라 플래그십 세단 Model S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미국에서 테슬라 도어 핸들을 둘러싼 소송이 다시 제기됐다. 사고 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이 어렵다고 주장한 이전 소송들과 달리, 이번에는 도어 핸들 고장으로 차량에 아예 탑승할 수 없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플로리다주 법원에 제출된 소송은 2014~2016년식 모델 S를 대상으로 한다. 소장에는 전동식 팝업 도어 핸들이 수년 사용 후 반복적으로 고장 나면서 문이 열리지 않고, 차주가 차량 밖에서 발이 묶이는 일이 발생했다고 적시됐다.

테슬라 모델3 모델Y
테슬라 모델3, 모델Y

원고 존 어번은 2015년식 모델 S를 보유하고 있으며, 4개 도어 핸들 중 3개가 이미 고장 났다고 주장했다. 운전석 도어 핸들도 작동하지 않아, 서비스센터 입고 전까지 조수석 문을 통해 차량에 탑승해야 했다고 호소했다.

어번 측은 프리미엄 가격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내세운 모델 S 특성상 이 같은 고장은 단순 품질 문제가 아니라 설계 결함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2016년 이후 도어 핸들 구조가 변경된 점을 들어, 테슬라가 문제를 “알고 있었거나 최소한 인지했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까지 이번 소송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테슬라 뉴 모델 Y
테슬라, 뉴 모델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