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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내연기관차 타이어는 다르다고? 천만의 말씀”..넥센타이어, ‘원타이어’ 전략 차별화!

Kumho Tire
2026-01-15 07:12
현대차 아이오닉 6 N
현대차 아이오닉 6 N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전기차와 가솔린차, 디젤차 등 내연기관차의 타이어는 서로 달라야만 할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70만대를 넘어서며 교체용 타이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구분 없이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전기차 및 고성능 SU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지속되면서, 지난 2020년 전후 본격적으로 보급된 전기차의 타이어 교체 주기도 도래하고 있어 고출력∙고하중 차량의 타이어 교체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정숙성과 긴 수명을 중시하는 전기차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개발이 업계 전반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아 EV9
기아 EV9

넥센타이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등 모든 파워트레인을 아우르는 하나의 타이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최신 제품들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등 차량 동력원을 가리지 않고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들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전략에서 함께 성능이 더욱 강화되었다는 의미의 ‘EV루트’ 마크를 도입했다. EV루트 마크는 내연기관차 뿐 아니라 고출력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에 부여되는 넥센타이어 전용 마크로 SUV,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차종에 상관없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넥센타이어는 2025년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신제품에 이 마크를 적용하고 모든 차량에 대응 가능한 범용성과 우수한 성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엔페라 슈프림 EV 루트’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구분 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첫 제품이다. 누적 판매 150만개를 돌파한 대표적인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인 ‘엔페라 슈프림’에 고출력∙고하중∙저소음에 특화된 기술을 접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테슬라∙현대차 아이오닉6∙기아 EV6 등 전기차 이용자와 함께 정숙성∙승차감∙연비 효율을 중요시 여기는 고성능 내연기관차 고객에게도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 뉴 모델 Y
테슬라, 뉴 모델 Y

엔페라 슈프림 EV 루트는 고하중 SUV와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HL(High Load)’ 하중 지수를 모든 규격에 채택했으며, 노면 소음을 줄이기 위해 흡음재가 적용됐다. 또 연료 효율을 개선해 기존 제품의 강점을 더욱 살렸으며, 3D 커프(Kerf) 기술을 적용한 패턴 디자인으로 사계절 내내 뛰어난 핸들링과 접지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엔프리즈 S’는 국내 최고 수준의 마일리지 성능을 갖춘 타이어다. 넥센타이어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제품 대비 마일리지 성능과 회전 저항이 각각 14%, 10% 개선돼 효율성이 강화됐다.

또, 눈길 제동 성능도 동급 제품 대비 11% 향상돼 한국 사계절에 최적화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최적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소음도 약 4% 줄여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이번달 미국에서도 출시된다.

넥센타이어는전동화를 중심으로한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AI 기반 성능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제동, 핸들링, 승차감, 내구성 등에 있어서 최적의 타이어를 설계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소음 특성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패턴 형상을 설계해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흡음재 등을 활용한 소음 저감 시스템(NRS, Noise Reduction System)은 주행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11% 감소 시킨다. 이와 함께 ‘마모-패턴 형상유지 기술’을 적용해 교체 마모한계선 기준 50%까지 마모되어도 패턴의 형상을 유지시킴으로써 최대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엔프리즈 S
넥센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엔프리즈 S)

이런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산 전기차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와 수소전기차 넥쏘, 기아 EV3부터 EV9까지 EV시리즈 전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BMW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의 전동화 모델에도 넥센타이어가 장착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으로 차종에 관계없이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원타이어 전략’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EV 루트 라인업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해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