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16일 국내 증시에서 현대모비스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타이어 3사와 2차전지(배터리) 관련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전일 종가 45만 500원 대비 1.00% 하락한 44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7만 9007주를 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12만 6375주를 매도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외국인의 보유 지분율은 44.12%다.
타이어 3사의 주가 향방은 엇갈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전일 종가 6만 1800원 대비 0.16% 오른 6만 19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 1129주, 1만 9027주를 사들이며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금호타이어(073240)는 0.68% 내린 581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음에도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넥센타이어(002350)는 보합세인 7830원을 유지했다.
2차전지 소재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086520)는 전일 종가 9만 4700원 대비 0.74% 하락한 9만 4000원을 기록했다. 기관이 3만 9516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만 1919주를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0.93% 내린 14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터리 셀 3사의 표정도 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종가 39만 2000원 대비 0.51% 오른 39만 4000원을 기록했다. 기관이 소폭 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만 953주를 매도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1.30% 하락한 10만 6200원에 머물렀다. 외국인이 12만 1570주를 매수했음에도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SDI(006400) 역시 전일 종가 29만 1500원 대비 1.20% 내린 28만 8000원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