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GT2 스트라달레는 레이싱 DNA를 공도로 가져온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마세라티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23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열린 ‘GT2 스트라달레 공개 행사’에서 만난 마세라티코리아 다카유키 기무라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개된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슈퍼 스포츠카다. 트랙 전용 모델인 GT2의 성능을 일반 도로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모델로, 이탈리아 모데나 공장에서 100% 비스포크(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무라 사장은 “지난해 7월 마세라티코리아 출범 이후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그 결과 지난 하반기에 전년 대비 99%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실제 마세라티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세를 발판 삼아 올해 더욱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연간 4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올해는 마세라티가 모터스포츠에 뛰어든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레이싱에 대한 열정과 기술, 퍼포먼스 철학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며 “지난달 선보인 ‘MC 퓨라’에 이어 오늘 공개한 ‘GT2 스트라달레’까지 두 종의 고성능 모델이 그 선봉에 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라인업에 대한 재포지셔닝 전략도 언급했다. 브랜드의 상징인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 라인업의 가격 정책을 조정하고, 보증 및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무라 사장은“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매력적으로 조정하고, 한층 풍부해진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전달할 것이다”며 “주력 모델인 럭셔리 SUV ‘그레칼레’ 역시 올해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모델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린 판교 전시장은 마세라티코리아의 네트워크 전략을 보여주는 핵심 거점이다. 단일 대지 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결합해 구매부터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는“판교는 경기 남부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며 “이곳을 거점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끊김 없는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무라 사장은 “마세라티코리아가 올해 이루어낼 성과와 변화를 지켜봐 달라”며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진정한 이탈리안 럭셔리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