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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주행법 그대로”..토요타, '모리조 모드' 심은 GR 야리스 한정판 공개!

Toyota
2026-01-23 16:53
quot회장님 주행법 그대로quot 토요타 apos모리조 모드apos 심은 GR 야리스 한정판
​"회장님 주행법 그대로"… 토요타, '모리조 모드' 심은 GR 야리스 한정판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이 소속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통산 9회 우승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20일(현지시간) 2026 WRC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GR 야리스 세바스티앙 오지에 9회 월드 챔피언 에디션(이하 오지에 에디션)’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개인 통산 9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오지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오지에는 지난 시즌 총 11경기에 출전해 6번의 우승을 포함, 10차례 포디움에 오르며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오지에 에디션은 2025년형 ‘GR 야리스 에어로 퍼포먼스 패키지’를 기반으로 오지에의 취향과 랠리 주행 경험을 반영한 전용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가장 큰 특징은 오지에와 함께 개발한 전용 4륜구동(4WD) 제어 모드다. 기존 트랙(TRACK) 모드를 대체하는 ‘SEB. 모드’는 전·후륜 구동력을 40:60으로 배분한다.

또한 그래블(GRAVEL) 모드 대신 탑재된 ‘모리조(MORIZO) 모드’는 가속 시 전·후륜 체결력을 극대화하고 제동 시에는 이를 유연하게 풀어 트랙션과 코너링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는 토요타 아키오 회장(모리조)이 랠리 주행을 통해 정립한 구동력 배분 방식으로, 오지에가 직접 선택해 적용됐다.

외관은 이번 에디션을 위해 개발된 신규 컬러 ‘블랙 그라비테(Black Gravite)’가 적용됐으며, 무광 블랙 휠과 오지에의 상징색인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조화를 이룬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오지에의 모국인 프랑스 국기를 형상화한 삼색 장식이 더해졌다.

실내에는 모터스포츠 조작성을 고려해 직경을 줄인 스티어링 휠과 전용 스위치, 가죽으로 마감된 수직형 파킹 브레이크 등이 장착됐다. 스티치 역시 파랑, 회색, 빨강의 삼색으로 마감됐으며, 조수석에는 9회 우승을 기념하는 시리얼 넘버 플레이트가 부착된다.

한편, 오지에 에디션은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 각각 100대씩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