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JLR코리아가 디펜더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JLR코리아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마감, 첨단 기술을 적용한 ‘뉴 디펜더’ 부분 변경 모델을 다음 달 1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디펜더는 외관 디자인의 디테일을 다듬어 존재감을 높였다. 전·후면 범퍼의 표면 처리를 개선하고 보닛과 사이드 벤트에 새로운 사각 패턴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전 모델에 걸쳐 새로운 헤드라이트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시그니처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스모크 렌즈가 적용된 다크 플러쉬 테일 램프로 일체감을 살렸다.
외장 컬러 선택지도 넓어졌다. 캘리포니아 보라스코 은광에서 영감을 받은 ‘보라스코 그레이’와 영국 울스톤 폭포의 색감을 담은 ‘울스톤 그린’ 등 자연 친화적인 신규 컬러가 추가됐다.
실내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기존보다 커진 13.1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과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 사양으로는 안면 인식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운전자 주의 모니터’가 새롭게 도입돼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랜드로버 뉴 디펜더
특히 뉴 디펜더 90과 110 P400 X 트림에는 디펜더 최초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탑재됐다. 이는 험로 주행 시 지형에 맞춰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조작에만 집중할 수 있어 오프로드 주파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함께 출시되는 고성능 모델 ‘뉴 디펜더 OCTA’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다. 4.4L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4초다.
디펜더 OCTA에는 전용 외장 컬러인 ‘사르가소 블루’와 입체적인 질감의 ‘텍스처드 그라파이트’가 적용돼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디펜더 최초로 적용된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적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마크 카메론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는 “디펜더는 1948년 첫 출시 이후 끊임없이 진화하며 고객들의 모험심을 자극해 왔다”며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디자인과 사양, 액세서리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되어 가장 아이코닉한 오프로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 디펜더의 판매 가격은 1억 1067만 원부터이며, 고성능 모델인 OCTA는 2억 2867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