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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쉐보레·캐딜락·GMC·뷰익 ‘멀티 브랜드’ 운영..시장 장악력 강화한다”

Gm
2026-01-28 11:44
한국GM 헥터 비자레알 사장
한국GM 헥터 비자레알 사장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한국은 GM에게 있어 전략적 요충지, 신규 브랜드 투입으로 입지 높이겠다.”

지난 27일 오전 8시께 경기도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열린 ‘GMC 브랜드데이’에서 만난 한국지엠 사장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비자레알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GM의 확고한 의지와 함께, 향후 브랜드 운영 전략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 쉐보레, 캐딜락에 이어 최근 안착한 GMC, 그리고 향후 도입될 뷰익까지 총 4개의 멀티 브랜드 체제를 구축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비자레알 사장은 “한국 소비자의 기준은 냉정하고 높다. 이곳에서 성공한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진정한 신뢰를 얻게 된다”며 “우리는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을 통해 한국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실제 한국지엠은 이번 발표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을 공식화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4개 브랜드를 모두 운영하는 시장은 매우 제한적인 만큼, 이번 결정은 GM 본사가 한국 시장에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GM 헥터 비자레알 사장
한국GM 헥터 비자레알 사장

그는 “한국지엠은 기존 2개 브랜드 체제에서 쉐보레, 캐딜락, GMC, 그리고 조만간 뷰익까지 4개 브랜드로 확대될 예정이다”며 “이러한 국가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12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보유한 GMC 브랜드의 핵심 전략인 ‘드날리(Denali)’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드날리는 GMC 라인업 중에서도 최상위 트림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단순한 옵션 강화를 넘어 장인 정신과 정교함을 상징한다.

비자레알 사장은 “드날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철학의 가장 높은 표현이자, 쉽게 도달할 수 없는 기준이다”며 “단순히 가격이 높은 것이 아니라, 검증된 가치와 명확한 기준으로 정의되는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가 한국 시장에 분명히 존재한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번 전략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SUV와 픽업,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메인스트림과 럭셔리 사이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드날리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은 단기적인 시도가 아닌,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 비전이다”며 “이번 브랜드 데이는 한국 시장에서 GM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새로운 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