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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작년 매출 160억 기록 ‘역대 최대’..자율주행 기술력·사업성 입증!

Autonomous A2Z
2026-01-29 09:41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이(ROii) (레벨4 자율주행차)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투지는 29일 2025년 결산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약 160억 원(가결산 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07억 원) 대비 약 50% 성장한 수치로, 2년 연속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운행 지표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기준 에이투지의 자율주행 누적 운행 거리는 93만 4643km로, 지구 23바퀴에 달하는 거리를 무사고로 주행했다. 보유한 자율주행 면허 차량은 81대로 국내 최다 규모이며, 전국 17개 시도 시범운행지구 중 14곳(82%)에서 서비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총 탑승객 수는 11만 4681명을 기록했다. 서울 청계천과 상암, 세종, 인천공항 등 도심 실증지뿐만 아니라, 경남 하동 등 대중교통 소외 지역에서도 농촌형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며 실질적인 교통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레벨4(고도 자율주행) 무인 셔틀 ‘로이(ROii)’의 활약이 돋보였다. 운전석이 없는 박스카 형태의 로이는 지난해 경주 APEC 2025 현장과 서울 청계천 등에 투입돼 3개월간 7600여 명을 태우며 기술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지난해는 상용화 전 단계에서 R&D와 실증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증명한 해다”며 “공인된 주행 데이터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피지컬 AI’ 시대의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