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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부분변경 ‘더 뉴 S-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특징은?

Mercedes-Benz
2026-01-30 10:12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9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신형 S-클래스를 선보였다. 이날은 창립자 칼 벤츠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 특허를 출원한 지 140주년이 되는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신형 S-클래스는 통상적인 부분변경의 범위를 뛰어넘는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벤츠 측은 “전체 차량 구성요소의 50% 이상인 약 2700개 부품을 새로 개발하거나 재설계했다”며 “한 세대에서 가능한 가장 광범위한 업데이트”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외관은 더욱 과감해졌다. S-클래스 최초로 조명이 들어오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크기도 기존 대비 20% 키워 웅장함을 강조했다. 헤드램프에는 새로운 ‘디지털 라이트 트윈 스타’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운영체제인 ‘MB.OS’가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챗GPT-4o, 구글 제미나이 등 최신 AI 기술과 결합해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차량 기능을 개인화해 제공한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13.1인치 디스플레이와 화상회의용 HD 카메라도 갖췄다.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업계 최초로 앞좌석에 최대 44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열선 안전벨트’를 적용했으며, 90초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새로운 전기식 필터 시스템도 도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모든 엔진 라인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ISG)이 기본 적용돼 부드러운 주행 질감과 향상된 연비를 제공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후륜 조향)도 기본 탑재해 S-클래스 특유의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오는 2026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