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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세미 양산 앞두고 충전 인프라 공개..상용화 박차!

Tesla
2026-02-13 08:26
테슬라 세미트럭
테슬라, 세미트럭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기 트럭 세미(Semi)의 본격 양산을 선언한 가운데, 테슬라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비게이션과 슈퍼차저 지도에 메가차저(Megacharger) 위치를 새로 공개하며 세미 상용화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테슬라는 최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세미 전용 초고속 충전 인프라인 메가차저의 위치 정보를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충전소 지도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메가차저는 대형 전기 트럭과 같은 전기 상용차를 충전하기 위한 설비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세미 양산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테슬라는 최근 세미 트림(세부 모델) 정보 일부를 공개하고, 고객사에 가격 관련 안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전용 충전 인프라 위치까지 공개하면서 양산 준비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테슬라 세미 양산 앞두고 충전 인프라인 메가차저의 위치를 공개했다
테슬라, 세미 양산 앞두고 충전 인프라인 메가차저의 위치를 공개했다.

메가차저는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된다. 특히 물류 이동이 많은 I-5, I-10 고속도로를 따라 설치해 장거리 및 지역 운송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 초기에는 캘리포니아(17곳)와 텍사스(19곳)에 가장 많이 들어설 예정이며, 향후 플로리다·조지아·일리노이·워싱턴·뉴욕·네바다 등으로 확대된다.

이미 운영 중인 메가차저는 캘리포니아 래스로프와 네바다 스파크스에 있다. 래스로프는 테슬라 메가팩토리가 위치한 곳이고, 스파크스는 기가팩토리와 세미 전용 공장이 자리한 지역이다.

한편 테슬라는 네바다주 스파크스에 세미 전용 제조시설을 완공 단계에 둔 상태다. 그간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일부 물류 기업에 차량을 공급해 왔지만, 양산 체제로 전환되면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가능해진다.

테슬라 세미트럭
테슬라, 세미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