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The Riviera Country Club) 컨트리 클럽에서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TGR Foundation)과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재계약 조인식을 열고 타이틀 스폰서십을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브라이언 롤랩(Brian Rolapp)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1926년 창설된 ‘LA 오픈’으로 시작해 올해 창설 100년을 맞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와 타이거 우즈의 첫 PGA 출전 등 골프 역사에서 굵직한 순간들이 기록된 유서 깊은 PGA 투어 대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00년이란 전통을 이어온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골프가 지켜온 품격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대회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정성, 존중, 탁월함의 가치를 함께 보여주는 무대”라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는 “제네시스와의 파트너십은 대회를 발전시킬 새로운 길을 찾는 기회였다”며 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제네시스, PGA 투어 연장 (타이거 우즈(Tiger Woods),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PGA투어 브라이언 롤랩 CEO)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2024년 이후 3회 연속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펼쳐진다. 시그니처 대회는 올해 열리는 45개 PGA 투어 대회 가운데 제한된 선수들만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8개 대회로, 총 상금 규모및 페덱스컵 포인트가 일반 대회보다 높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루드비그 오베리(Ludwig Åberg)를 비롯해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2위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3위 저스틴 로즈(JustinRose) 등 세계 랭킹 상위 20위 선수 중 18명을 포함해 총 72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김주형 등 2명이 도전한다.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총 상금은 2000만 달러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350만 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블랙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GV60 마그마 모델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GV70 전동화 모델 ▲GV80 쿠페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라운지,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등 주요 거점에 전시해 갤러리 및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제네시스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이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복구를 돕는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요 홀에서 버디나 이글, 홀인원을 기록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버디 포 굿(Birdies for Good)’ 이벤트를 통해 모인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 등에 전달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이자 PGA 투어 공식 자동차 후원사로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 케어에 만전을 기했다”며 “차량 전시 뿐 아니라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 내 다양한 액티베이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