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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캡 출시 시점 머스크가 직접 못박았다...‘삭발 공약’ 일축

Tesla
2026-02-20 07:56
테슬라 로보택시Robotaxi
테슬라 로보택시(Robotaxi)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사이버캡(Cybercab)의 가격과 출시 시점을 직접 확인했다. 사이버캡은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전용 차량으로, 테슬라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027년 이전에 3만 달러(약 4000만 원) 이하 가격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하며 "그렇게 될 것(Gonna happen)"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에서 사이버캡 출시 시점을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에서 사이버캡 출시 시점을 언급했다.

이는 테슬라가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캡 1호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힌 직후 나온 발언이다. 앞서 테슬라는 2인승 완전 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을 공개한 바 있다.

사이버캡 일정에 대해서 유명 유튜버는 "일론 머스크 특유의 과감한 일정 제시"라며 "정말 그렇게 되면 카메라 앞에서 삭발하겠다"고 실현 가능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에선 삭발 공약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유행이 될 정도로 미국에서는 화제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에서 사이버캡 출시 시점을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에서 사이버캡 출시 시점을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가 직접 사이버캡 가격과 출시 시점을 못박은 것이다. X에서 댓글을 통해 한 이용자가 "정말 2027년 이전에 3만 달러 이하로 소비자 판매가 이뤄지느냐"고 묻자, 머스크는 "그렇다(Yes)"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다만 실제로 사이버캡이 해당 시점에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초기 양산 속도는 느릴 전망이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사이버캡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거의 모든 것이 새로워 초기 생산 속도는 매우 더딜 수밖에 없지만, 이후에는 폭발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향후 수개월간은 제한적 물량 생산에 그친 뒤, 기술 안정화와 함께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 사이버캡
테슬라 사이버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