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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운항 기반 다진다”..파라타항공, 글로벌 정비 시스템 ‘AMOS’ 도입

Parata Air
2026-02-20 11:40
파라타항공 비행기
파라타항공 비행기

[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신생 항공사 파라타항공이 세계적 수준의 항공 정비 솔루션을 전격 도입하며 안전 운항 체계 굳히기에 나섰다.

IT 기술을 활용한 선진 정비 시스템을 통해 초기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표준에 맞춘 항공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 글로벌 대형사 검증 마친 ‘AMOS’ 플랫폼 채택

파라타항공(대표 윤철민)은 스위스 항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스위스 에이비에이션 소프트웨어(Swiss-AS)'가 개발한 항공 정비·엔지니어링 관리 솔루션 ‘AMOS(Aircraft Maintenance and Operational Support)’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AMOS는 전 세계 주요 대형 항공사(FSC)들이 폭넓게 사용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항공기 정비 계획 수립부터 실제 작업 수행, 감항성(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능력) 유지 및 국제 규제 준수 관리까지 정비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지원한다.

파라타항공은 사업 초기부터 이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정비 이력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수작업 중심의 오류를 원천 차단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정비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다.

■ 숙련된 인력 바탕으로 조기 안착..단계적 고도화 추진

파라타항공 A320200 기종 2호기
파라타항공, A320-200 기종 (2호기)

통상 신생 항공사가 대규모 IT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파라타항공은 정비 조직 내 AMOS 운용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대거 배치해 구축 기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실제 운항에 필수적인 핵심 정비 기능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초기 세팅을 완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라타항공은 향후 AMOS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1단계로 일상적인 정비 운영과 법적 규제 대응에 집중한 뒤, 2단계에서는 정비와 연동된 재무 관리 기능까지 통합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경영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 “안전은 타협 없는 기본”..디지털 정비가 경쟁력

항공업계에서는 파라타항공의 이번 행보를 두고 '기본기 강화'에 중점을 둔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항공사의 안전도와 신뢰성이 직결되는 정비 분야에 선제적 투자를 감행함으로써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의 안전과 고객 신뢰는 결국 보이지 않는 정비 체계에서 시작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