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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집세 BMW 회장, ‘2026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 선정..그 배경은?

BMW
2026-02-27 10:13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회장 2026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2026 World Car Person of The Year 선정 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 사진 제공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회장, ‘2026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2026 World Car Person of The Year)’ 선정 (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 사진 제공)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회장이 ‘2026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2026 World Car Person of The Year)’에 뽑혔다.

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 운영위원회는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월드카어워즈가 주관하는 ‘세계 올해의 차’ 등 7개 부문 상 중 하나인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에 제너럴 모터스(GM) 데이비드 크레이그(David Craig) 스태프 프로덕트 매니저, 슬레이트(Slate)의 티샤 존슨(Tisha Johnson) 디자인 총괄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26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집세 회장은 2019년 8월부터 BMW 그룹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프리미엄 브랜드 BMW를 이끌며 심오한 기술적·전략적 전환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1년 BMW에 입사한 그는 개발, 생산, 기업 전략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곧 임기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BMW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기술적 변화를 상징하는 ‘BMW 노이어 클라쎄(BMW Neue Klasse)’ 라인업의 출시를 진두지휘했다.

컴퓨터 과학, 수학, 기계 공학을 아우르는 학문적 배경을 지닌 집세 회장은 공학적인 엄격함과 장기적인 전략적 사고를 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회장직에 오르기 전에는 생산 부문 총괄 및 영국 옥스퍼드 공장장 등 주요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BMW는 그의 리더십 아래 전동화, 디지털화, 지속 가능성에 대해 ‘기술 개방성(technology-open)’ 접근 방식을 추구하는 동시에 브랜드 정체성과 수익성을 강력하게 유지해 왔다. 집세 회장의 꾸준하고 공학 중심적인 리더십은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BMW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리버 집세 회장은 “2026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로 선정돼 영광이다. 이 상은 단순히 BMW CEO로서의 재임 기간에 대한 보상 그 이상이다. 이는 우리의 전략적 노선과 회사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인 ‘노이어 클라쎄’를 추진하며 보여준 용기에 대한 인정이다. 또 무엇보다도, 이 상은 모든 BMW 임직원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의 헌신과 열정, 개척 정신에 감사를 표한다. 노이어 클라쎄는 이러한 공동의 노력이 만들어낼 수 있는 놀라운 성취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 33개국 98명의 저명한 국제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월드카어워즈 심사위원단은 작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가장 기여한 사람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한편, 월드카어워즈의 역대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 수상자는 스텔라 리 BYD 부사장(2025), 아드리안 뉴이(레드불 레이싱 CTO, 현 애스턴 마틴 F1 팀 합류 예정(2024), 이상엽 현대차·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2023), 루크 동커볼케(현대차그룹 CCO(2022),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2021), 카를로스 타바레스(PSA그룹 CEO(2020), 고(故)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CEO 겸 페라리 회장(2019), 하칸 사무엘손 볼보그룹 회장(2018)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