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가 국내 누적 판매 3만5000대를 달성했다. 1995년 법인 설립 이후 약 30년 만의 성과인 만큼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 25일 경남 사천 출하센터에서 3만5000번째 차량 인도식을 열었다. 해당 고객은 당일 차량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3만5000번째 차량은 660마력 V8 트랙터 모델이다. 현재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V8 엔진을 장착한 트럭은 스카니아가 유일하다. 반세기 역사를 지닌 스카니아 V8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수(RPM)에서도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으로, 고출력과 함께 운영 효율성까지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이번 기록 달성을 기념해 해당 고객에게 10년 무상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했다. 패키지는 케어5(Care 5), 에콜루션(Ecolution), 가디언(Guardian) 등으로 구성된다. 차량 맞춤형 점검과 운영 데이터 기반 관리 서비스를 통해 가동률을 높이고 유지비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누적 판매 3만5000대 달성은 국내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 상용차 브랜드로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는 평가다. 스카니아코리아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다수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상황에서도 투자를 지속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시장 기반을 다져왔다.
스카니아코리아, ′올 뉴 스카니아′ 트럭 로드쇼
3만5000번째 차량을 인도받은 김호윤 고객은 “15년간 스카니아 차량을 운행하며 경험한 연비와 승차감,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로 재구매를 결정했다”며 “V8 트럭과 함께 의미 있는 기록의 주인공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에카테리나 에르몰렌코바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누적 판매 3만5000대 달성은 한국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