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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넘어 중부서도 질주하는..웨이모 로보택시

Waymo
2026-03-05 00:04
웨이모 재규어 I페이스 기반 자율주행차
웨이모, 재규어 I-페이스 기반 자율주행차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미국 내 로보택시 운영 도시를 대폭 확대했다. 단순 시범운행을 넘어, 공항·고속도로·관광 중심지까지 운행 범위를 확장하며 상업화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웨이모는 "미국 댈러스·휴스턴·샌안토니오·올랜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웨이모의 상업용 로보택시 운영 지역은 총 10개 주요 도시로 확대됐다.

우선 피닉스는 웨이모의 첫 실전 무대다. 도로가 넓고 날씨가 안정적이어서 자율주행 검증에 최적의 환경으로 꼽힌다. 웨이모는 이곳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가장 먼저 상용화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다. 이 곳은 언덕·안개·복잡한 교차로가 혼재된 고난도 도시다. 웨이모는 이곳에서 기술 신뢰도를 끌어올렸고, 최근에는 101번 고속도로를 따라 산호세까지 서비스 구역을 확장했다.

샌프란시스코 남쪽 로스앤젤레스(LA)는 차량 중심 도시이자 교통 체증의 상징이다. 웨이모는 일부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진입하며, 대도시 통근 수요 대응을 시험 중이다.

웨이모 자율주행
웨이모 자율주행

실리콘밸리 중심 도시인 샌호세는 샌프란시스코와 연결되는 기술·업무 축의 핵심이다. 도시 간 이동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미국 동남부 마이애미가 새로 로보택시 운영 도시 명단에 합류했다. 관광객과 단기 이동 수요가 많아 관광형 로보택시 모델의 시험장으로 평가된다.

애틀랜타에서 웨이모는 우버와 협력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형 공항과 도심을 잇는 플랫폼 연계형 로보택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도 애틀랜타와 마찬가지로 우버와 손잡고 수요 기반 확장 모델을 시험 중이다.

이밖에 도시가 넓고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댈러스, 미국의 대도시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에서도 로보택시를 운영한다. 로보택시가 단거리 체험 서비스를 넘어, 실제 이동 수단으로 기능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자동차 업계는 "웨이모의 전략은 도시 유형별로 다른 해답을 찾는 다는 전략"이라며 "기후가 온화한 도시, 관광 도시, 대도시 통근권, 기술 허브를 각각 실험장으로 삼아 자율주행의 범용성을 증명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웨이모 로보택시
웨이모 로보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