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반친화 디젤차 중심에서 친환경 전기차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 누적 인도량이 400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그룹은 5일(현지시각) 순수 전기차(BEV) 누적 인도량 400만 대를 달성, 유럽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전동화 전략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2013년 VW e-up!을 선보인 이후, 10년간 100대의 전기차를 인도했지만, 2024년엔 약 60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하는 등 소형차에서부터 럭셔리 SUV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인 포토폴리오를 내세웠다. 400만대 인도는 단 1년 만에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그룹 산하 스카니아, 만, 인터내셔널, 폭스바겐 트럭 & 버스 등 트라톤(TRATON) 브랜드의 순수 전기 트럭과 버스 라인업도 더해졌다.
Q4 e-트론
폭스바겐그룹은 올해에도 20종 이상의 신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어서 전기차 라인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유럽을 비롯해 중국, 미국, 브라질 등에서 순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그룹 CEO는 “누적 400만 대의 순수 전기차 인도는 폭스바겐그룹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략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이자,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가 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의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모델은 폭스바겐 ID.4/ID.5, ID.3, e-골프, ID. 버즈, ID.7, 아우디 Q4 e-트론, 스코다 엔야크, 아우디 e-트론/Q8 e-트론, 포르쉐 타이칸, 쿠프라 본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