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티웨이항공의 유럽 노선 예약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거리 노선 수요가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계 시즌(3월~10월) 유럽 노선의 평균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앞두고 자유여행객과 신혼여행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티웨이항공의 합리적인 운임 체계와 안정적인 운항 스케줄이 실속파 여행객들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를 비롯해 시드니(대양주), 밴쿠버(북미) 등 장거리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부터 에어버스의 차세대 친환경 기종인 ‘A330-900NEO’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 기종은 기존 모델 대비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25%가량 절감할 수 있어, 기단 현대화 뿐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규 항공기는 향후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된다. 운항 효율성을 높이면서 최신 기재를 통해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프리미엄 체크인’ 전용 카운터를 오픈했다. 이용객들은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보다 신속하고 여유로운 출속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디지털 편의성도 개선됐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해 예약부터 온라인 체크인, 탑승권 확인까지 전 과정을 간소화했다. 앱을 통해 사전 좌석 지정과 기내식 주문 등 부가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공항에서의 혼잡도를 대폭 줄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