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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셀투팩(CTP) 설루션 공개하는 SK온..차별적 경쟁력은?

SK온, ‘인터배터리 2026’서 제품 포트폴리오 공개

SK on
2026-03-09 00:12
SK온 배터리
SK온 배터리

[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SK온이 셀투팩(Cell To Pack, CTP) 기술과 SK엔무브의 액침냉각 기술을 결합한 통합 설루션을 앞세워 배터리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SK온은 오는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Unlock the Next Energy)’를 주제로 다양한 통합 패키지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리딩·코어·퓨처 테크 등 3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코어 테크 존’에서 공개되는 CTP 패키지 3종이다.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제조 원가는 낮춘 ‘파우치 CTP’, 설계 유연성을 극대화한 ‘파우치 통합 각형 팩’, 냉각 성능을 기존 대비 최대 3배 향상시킨 ‘대면적 냉각기술(LSC) CTP’가 바로 핵심 기술이다.

SK온 셀투팩 기술 NCM 배터리 파우치형
SK온, 셀투팩 기술 (NCM 배터리 파우치형)

‘파우치 CTP’는 모듈 단계를 생략해 효율을 높였으며, 열전이 차단 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보완했다. SK온은 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주요 생산 거점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 양산 체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기술을 소개하는 ‘퓨처 테크 존’에서는 사내독립기업(CIC)인 SK엔무브와 공동 개발 중인 ‘액침냉각 팩’ 모형이 전시된다.

이 기술은 절연성 플루이드(냉각유)를 팩 내부에 직접 순환시켜 배터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이다.

SK온 액침냉각 팩 인터배터리 2026
SK온, 액침냉각 팩 (인터배터리 2026)

화재 안전성이 높고 극저온이나 고온 환경에서도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보존할 수 있어 ESS, 데이터센터, 선박,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는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은 셀이나 모듈 공급을 넘어 팩 단위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라며 “SK엔무브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액침냉각 등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 인터배터리 2026
SK온, CTP 통합 패키지 설루션 (인터배터리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