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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자율주행 차량 제작·플랫폼 사업자 선정..자율주행 생태계 지원

Hyundai
2026-03-09 19:59
모셔널 로보택시 라스베가스 거리 주행
모셔널 로보택시 (라스베가스 거리 주행)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서 차량 제작과 서비스 플랫폼 운영을 맡게됐다.

9일 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의 K-자율주행 협력 모델에서 각각 자동차 제작사와 운송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전역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고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해 국가 표준 및 제도를 정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사업에서 자율주행 개발 전용 차량 제작과 서비스 운영을 위한 관제 플랫폼 부문을 담당한다.

모셔널(Motional)과 웨이모(Waymo)에 로보택시를 공급하며 쌓은 파운드리(Foundry) 방식의 제작 역량을 발휘해, 향후 선정될 기술 개발사들에 최적화된 전용 차량을 공급하게 된다.

서비스 부문에는 현대차·기아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셔클(Shucle)’이 투입된다. 셔클은 AI를 활용해 최적 경로 생성과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이미 전국 33개 지자체에서 운영되며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차량과 플랫폼, 이용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상무는 “이번 사업은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통합 역량을 실제 도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실증 성과가 글로벌 표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