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기내식·면세 사업 강화”..대한항공, ‘씨앤디서비스’ 지분 전량 인수 배경은?

Korean Air
2026-03-13 11:12
대한항공
대한항공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대한항공이 과거 자금 확보를 위해 매각했던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4년 만에 다시 자회사로 편입한다.

대한항공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보유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이하 씨앤디서비스) 지분 80%를 전량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항공이 취득하는 주식은 501만343주이며, 예상 인수 금액은 약 7500억 원 규모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씨앤디서비스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되며, 해당 법인은 대한항공의 완전 자회사로 전환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 당시, 자구책의 일환으로 기내식과 면세품 판매 사업부문을 한앤코에 매각한 바 있다. 당시 한앤코는 씨앤디서비스를 설립해 해당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대한항공은 20%의 지분만을 유지해 왔다.

대한항공 A321neo 항공기
대한항공 A321neo 항공기

대한항공 측은 이번 인수의 배경에 대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기내식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기내면세품 판매 분야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핵심 수익 사업 중 하나인 기내식 서비스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에 대응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대한항공 B78710
대한항공 B78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