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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레이스 포인트·석세스 그리드’ 도입하는 슈퍼레이스..그 이유는?

Superrace
2026-03-13 12:49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 클래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 클래스)

[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26시즌을 앞두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대대적인 규정 변화를 예고했다. 장거리 레이스 전용 포인트 체계 부활과 클래스별 핸디캡 규정 신설을 통해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26시즌에는 150km 이상 주행하는 장거리 레이스에 별도 포인트 체계가 도입된다. 이는 지난 2024시즌 운영됐던 제도로, 장거리 경기의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로운 배점 기준에 따르면 장거리 레이스 1위에게는 기존보다 높은 30점이 부여되며, 2위 22점, 3위 18점 등 10위까지 차등 배분된다. 완주 포인트(1점)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경기 균형을 맞추기 위한 웨이트 및 그리드 규정도 개편됐다. 우선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이번 시즌부터 ‘석세스 웨이트(성적에 따른 무게 추가)’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GTA·GTB 및 알핀(Alpine) 클래스에는 새로운 핸디캡이 신설된다. GTA는 첫 참가 시 30kg의 웨이트를 부과하며, GTB와 알핀 클래스에는 직전 대회 성적에 따라 다음 경기 출발 순위를 뒤로 미루는 ‘석세스 그리드’ 규정이 도입된다. 특히 알핀 클래스의 경우 1위 기록 시 다음 라운드에서 6그리드 강등 조치 된다.

GT4 클래스는 150km 이상 장거리 레이스에서 드라이버 교체가 가능해진다. 한 팀당 최대 2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운전할 수 있으며, 경기 중 ‘의무 피트스톱’ 시간을 설정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한다. 혼자 출전하는 드라이버 역시 형평성을 위해 의무 피트스톱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선수가 포디움에 오를 기회를 얻고, 팬들에게는 예측 불가능한 레이스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18일과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 더블 라운드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