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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날아간 곽재선 KGM 회장..동남아 KD 사업 정조준!

KG Mobility
2026-03-13 13:01
KGM FUTA그룹과 베트남 시장 진출 협력
KGM, FUTA그룹과 베트남 시장 진출 협력

[데일리카 하가연 기자] KG모빌리티(KGM)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GM은 곽재선 회장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KD(현지 조립생산) 파트너사인 푸타(FUTA) 그룹 및 킴롱모터(Kim Long Motors)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곽 회장의 이번 방문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현지 생산 체계를 최종 점검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곽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후예(Hue) 산업단지에 위치한 KGM 전용 KD 생산 공장(KLMH)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준공 막바지 단계인 이 공장은 공정별 준비 상황을 점검받았으며, 조만간 설비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올 하반기부터 렉스턴과 무쏘 등 KGM의 주력 모델 생산에 돌입한다.

KGM은 베트남을 급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이자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곽 회장은 “베트남은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유럽 등 기존 시장은 물론 동남아와 같은 신흥 시장 개척, 무쏘 등 신차의 해외 론칭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파트너사인 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와 여객운수업을 주력으로 하는 베트남의 유력 기업이며, 킴롱모터는 그 산하의 자동차 전문 자회사다. 양사는 지난 2023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KGM FUTA그룹과 베트남 시장 진출 협력
KGM, FUTA그룹과 베트남 시장 진출 협력

KGM은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베트남 외에도 글로벌 KD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와 KD 공급 합의(HOA)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곽 회장은 “베트남 공장은 단순 부품 조립을 넘어 KGM의 차체(Body), 도장(Paint), 조립(Assembly) 설비 일체를 공급해 당사의 생산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고품질 차량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 품질의 차량 공급을 위해 양사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